▲용인시 기독교총연합회가 19일 오전 용인 더숨 포레스트호텔에서 목회자 부부 조찬기도회를 열었다.ⓒ데일리굿뉴스

용인시 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윤호균 목사, 이하 용기총)가 19일 오전 용인 더숨 포레스트호텔(대표 이한철 안수집사)에서 목회자 부부 조찬기도회를 열었다.
 
기도분과위원장 이기봉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기도회에는 용인 지역 80여 교회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했다.
 
상임회장 김종원 목사(포곡제일교회)는 요한일서 3장 16절과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인생의 두 가지 문제는 믿음과 삶이다. 요한복음의 말씀은 믿음으로 영생을 얻게 됨을 이야기하고, 요한일서 말씀은 사랑으로 희생하는 삶을 이야기한다"며 "예수님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삶은 형제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삶이다. 따라서 개인 이기주의도, 공동체적(지교회) 이기주의도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실천 방안의 하나로, 매년 드리는 부활절연합예배 때 모아진 헌금을 용인시를 위해 사용하는 것을 제안한다"며 "이 물질을 사회에 환원해 좋은 일에 사용한다면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일이 줄어들고 교회를 보는 세상의 시각도 좋아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용인시 복음화와 함께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영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합심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신동권 목사(실무회장)와 김태진 목사(사무총장)는 "용인시를 복음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기도의 힘으로 전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변우상 목사(용인제일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됐다.
 
한편 용기총은 매주 월요일 오전 대한민국과 용인시를 위한 목회자 기도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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