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새에덴교회 참전용사 초청행사.(사진제공=새에덴교회)
 
새에덴교회는 17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한 호텔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테드 크루즈(공화ㆍ텍사스) 상원의원, 존 코닌(공화ㆍ텍사스) 상원의원, 존 컬버슨(공화ㆍ텍사스) 하원의원,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 쉴라 잭슨 리(민주) 텍사스 주의원 등 550여 명이 참석했다.
 
소강석 목사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생명을 아끼지 않고 싸워주신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2007년 시작한 새에덴교회 참전용사 초청 행사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그 동안 미국, 태국, 필리핀, 캐나다 등 해외 참전용사와 가족, 국내 참전용사 등 3천여 명을 초청했다.
 
초청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베어크리크파크 한국전쟁기념탑에서는 새에덴교회 주관으로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헌화식이 진행됐다.
 
새에덴교회는 한국전쟁 당시 목숨을 잃은 텍사스 지역 참전 군인 1,800여명의 이름을 새긴 동판을 기증했다.
 
헌화식에는 한국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 생존 미군들과 재미 한인 재향군인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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