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NGO 월드사프 김재창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국제개발NGO 월드사프(대표 김재창)가 지난 12일 서울 신월동 사옥에서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월드샤프는 외교부 등록 사단법인으로 기획재정부 지정 기부금단체다. 케냐의 '지라니', 인도의 '바나나'합창단 등 후진국가의 미전도종족 어린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
 
1부 예배에서 사회를 맡은 이주석 사목은 "예수그리스도를 처음 믿었을 때의 느낌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아프리카 '말라위'에 세워질 드림타운 계획을 위해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음악회에서는 트럼펫,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로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Danny Boy', '시편 23편', '고난의 길' 등의 곡이 연주됐다.
 
김재창 대표는 "많은 선진국들이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가난과 질병퇴치를 위해 구호와 봉사, 구제에 힘을 쏟고 있지만 여전히 지구의 절반은 굶주리고 있으며 아동들은 노동시장에 내몰리고 있다"며 "근본 원인은 '빵의 문제'가 아닌 '정신의 문제'라는 인식과 함께 정신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반성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꿈이나 비전이 없이 살아가는 아이들, 설령 꿈이 있어도 꿈을 포기하고 사는 아이들,그러나 월드샤프와 함께 하며 아이들이 변했다"면서 "내일을 생각하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싶어하고, 누군가처럼 되고 싶어 하는 아이들로 키워주는 것이 월드샤프의 꿈"이라고 밝혔다.
 
한편 월드샤프는 아프리카 말라위에 세워질 15만여 평의 부지를 증여 받아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대학교 등을 건립하고, 옥수수와 커피 그리고 양계를 통한 주민소득증대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문의: 02-2692-9978, www.worldsharp.net)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