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비전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8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대회의실에서 기념 모금 만찬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글로벌비전)

글로벌비전(이사장 이정익) 창립 10주년 기념 모금 만찬회가 종교ㆍ재계 인사 등 주요 후원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10년 이야기, 10년 후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비전이 동남아시아 7개국에서 22개 교육기관을 건립하고 5천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구호개발을 펼치고 있는 사업 현황을 후원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007년 설립된 국내 토종 NGO 글로벌비전은 창립 이후 10년 간 베트남, 라오스를 비롯하여 미얀마, 네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시아 7개국에서 아동 교육을 전문적으로 지원해왔다.
 
또한 국내에서 강원도 도계 탄광촌 청소년,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청소년, 남성ㆍ여성 한부모가정 청소년 등 저소득 위기가정 청소년에 대한 교육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정익 이사장은 아동교육지원 전문화를 향한 글로벌비전의 미래 10년 계획을 발표하며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 보장과 모두를 위한 평생 학습 기회를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아동 교육 지원 사업을 전문화하고 교육사업 역량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비전 운영위원인 방송인 최범호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의 축사와 함께 글로벌비전 10년의 역사를 같이한 개인 및 기업, 단체 후원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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