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협이 주최하고 생명-가정-효 국제본부가 주관하는 컨퍼런스가 열렸다ⓒ데일리굿뉴스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가 주최하고 생명-가정-효 국제본부가 주관하는 '생명-가정-효 컨퍼런스'가 2일 오전 국회의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글로벌 패밀리 컨벤션'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컨퍼런스에는 피터 존스 박사, 안드레아 윌리암스 등 동성애 문제에 관한 계몽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해외강사들이 초청됐다.
 
한동협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비정상이 정상이라 우기는 세상을 살고 있다. 동성애를 바로 잡기 위해, 사랑하고 품기 위해 우리는 여기 모인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성애의 실상을 올바로 알리고, 건강한 가정을 세워나가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드레아 윌리암스는 "이번 모임은 하나님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과 가정과 효에 대한 담론을 구체화하고 세계적 연대를 형성하는 자리"라며 "도덕적 나침반을 잃은 세상에서 한국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는 역할을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독일의 가브리엘 쿠비는 “어린이가 원하는 것은 부모와 함께 지내며 평생 함께하는 것이고, 부모가 원하는 것은 자녀가 잘 성장하여 경건한 자녀손을 보는 것이다. 그런데 이 기본적인 가정의 역할이 동성애로 깨지고 있다"며 “우리의 차세대는 이미 젠더 교육을 받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노골적으로 성행위가 노출되고 있다. 한국교회가 이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3일까지 계속되며, 3일 오후에는 서울역-남대문-시청광장-서울역에서 진행되는 ‘세계 가정 축제’로 이어진다. 4일에는 25개 국가에서 참여한 강사들이 전국의 각 교회로 달려가는 전국대회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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