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OP는 간단한 진료와 치료가 가능한 준의료인력(paradmedic)으로 방글라데시 안보건 계획(National Eye Care Plan)에서 제시하고 있는 안과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이다.
27일(현지시간) 열린 워크숍에는 MLOP 표준 커리큘럼 및 매뉴얼 개발을 이끈 에나옛 후세인(Dr. Enayet Hussain) 일반보건청 부청장과 집필진들을 포함한 정부 보건관계자를 비롯하여 한국국제협력단 방글라데시 사무소 조현규 소장, INGO 포럼 의장 및 회원단체, 학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방글라데시 코이카 사무소 조현규 소장은 "방글라데시의 안보건 인력 양성의 오랜 바람이었던 커리큘럼 표준화 과정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 아바 호세인(Prof. Ava Hossain) 부회장은 "가장 필요한 시기에 늦지 않게 MLOP 표준 매뉴얼과 커리큘럼을 개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매뉴얼을 잘 활용하여 양질의 안보건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일반보건청 부청장이자 방글라데시 VISION 2020의 의장이기도 한 에나옛 후세인은 "정부-비정부간 파트너십으로 인해 오늘과 같은 결실이 있었다"며 협력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