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 이현웅 교수(신학부)와 차성환 교수(사회복지학부)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한 2017 저술출판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또 백상훈 교수(신학부)는 신진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저술출판지원사업은 우수한 연구자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저술과 발간을 지원해 학술성과 및 연구경험을 축적하고 대중과 학계의 교류와 이해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신진연구자지원사업은 신진연구인력의 연구역량 극대화를 통해 우수연구자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연구재단에서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현웅 교수는 '함께하는 세상 함께하는 교회-21세기 기독교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와 전망', 차성환 교수는 '독일 법정연금보험의 부과식 재정운용방식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과제를 제출해 선정됐으며, 향후 3년간 연구를 통해 저서로 출판될 예정이다. 또 백상훈 교수는 ‘100세 시대 노년기의 종교성과 유머의 영성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과제를 제출해 1년간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구하게 된다.
 
이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협동조합에 대한 일반적 이해와 역사, 교회 현장과 협동조합, 기독교협동조합에 대한 역사적 이해와 미래 전망을 주요 내용으로 저술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기독교협동조합에 대한 저서가 될 예정이어서 한국교회와 사회에서 갖는 의의와 중요성이 크다.
 
차 교수는 독일 법정연금보험체계를 통해 개혁 이전의 독일의 연금체계와 비슷한 조건에 있는 우리나라의 공적연금체계에 대한 개혁적 법안을 마련하는 데 새로운 관점과 대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 교수의 연구는 노년기의 삶의 경험과 정서적 반응에 대한 기독교 영성학적 탐구로서, 노년기가 지속적인 심리ㆍ사회적 발달과정이자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가는 영적 여정이라는 인식 위에 노년기의 독특한 정신적ㆍ영적 과제인 '유머의 영성'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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