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3500여 목회자들 "교단개혁 앞장서는 '퍼스트 무버' 되자"

김준수(kimjunsu2618@hanmail.net)

등록일:2017-05-10 16: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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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제54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부산 부전교회(담임 박성규 목사)에서 진행 중이다.
 
예장합동은 종교개혁500주년에 열리는 목장 기도회인 만큼, 장로교회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개혁신학의 확립과 교회의 역할 및 책임을 모색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기도회 첫날인 9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3,5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전인식 목사(예장합동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 진행으로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고 선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우리의 다짐' 선언문에서 △개혁주의 신앙ㆍ공교회성 회복 △세속적 가치ㆍ 이단사설 배격 △자기갱신과 윤리 준수 △기독교적 사랑 실천 △다음세대 살리기ㆍ교회교육 충실 △복음 전파 △코람데오의 삶 실천 등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저녁집회에서 강사로 나선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개혁과 세움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교단 개혁에 앞장서는 개혁의 퍼스트 무버, 한국교회 생태계와 건강한 사회를 지키는 퍼스트 무버가 되어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이 시대 개혁주의자들의 시대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의 왕으로 모심으로써 교회를 개혁하고 세우는 개혁의 퍼스트 무버가 되어야 한다"며 동성애와 반기독교 정서가 팽배한 상황에서 한국교회를 지키는 '퍼스트 무버 교단'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나라와 교회가 어려워지는 것은 목사와 장로의 죄 때문이라고 고백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참석자들을 대표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한 박종만 목사(보문교회)는 "새로 선출된 대통령과 모든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국민을 존중하는 청지기의 역할과 책임을 감당하게 해 달라"고 말했다.
 
허은 목사(부산 동현교회)는 '총회의 모든 지도자들을 위해서'라는 제목으로 "교단 모든 목회자와 장로들이 하나님 앞에서 행한 불순종을 고백하고 돌이키며,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개혁주의 신학을 파수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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