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와 본지가 대선을 앞두고 최서형 박사를 초청, 특별대담을 진행했다ⓒ데일리굿뉴스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로 인한 조기 대선이 10여 일을 남겨두고 있다. 탄핵심판을 놓고 찬반으로 갈린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는 일단락됐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는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에는 대선 후보의 동성애 정책을 둘러싸고 공방이 벌어지는 등 차기 대통령을 뽑는 과정에서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과연 어느 후보가 차기 대통령이 될지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GOODTV와 본지는 최서형 박사(사단법인 새길과새일)를 초청해 한국사회에 필요한 지도자의 리더십을 모색하는 특별대담을 진행했다. 

최 박사는 "통합도 할 줄 모르는 지도자는 국민과 역사에 큰 죄악을 저지르는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리 몸에서 통합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고 제언했다.

몸 안에 있는 수많은 장기들이 제각기 모양과 기능이 다르지만 서로 돕고 견제하면서 생명을 유지하는 것처럼, 한국 사회도 반대를 끌어안고 화합하는 '상생상극(相生相剋)의 원리'를 운용할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 박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한국교회가 극복해 나가야 할 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한국교회의 질병적 요소는 '말씀 따로, 삶 따로'의 위선적인 삶"이라며 "이는 성경을 수직적인 설교를 통해 지식으로만 받아들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머리가 아닌 몸과 가슴으로 배워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전인격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서형 박사는 위장이 굳어지는 '담적'이라는 병을 최초로 밝혀내 난치성 위장병 치료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사단법인 새길과새일 이사장, 대한담적의학학회 회장, 글로벌의약산업연구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최서형 박사가 출연한 <GOODTV 뉴스초대석>은 오는 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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