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인교회(담임 박창운 목사)가 지난 4월 23일 주일 오후 3시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여 창립축하예배를 드렸다ⓒ데일리굿뉴스

예수인교회(담임 박창운 목사)가 지난 23일 오후 3시,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여 창립축하예배를 드렸다.
 
창립축하예배는 △1부 축하예배 △2부 축하의 시간 △3부 친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 축하예배 사회는 장계영 집사(전기관사역자), 대표기도는 박철 집사, 두드림 찬양팀의 특송 순서로 섬겼다.
 
박창운 목사는 '나는 긍정한다!!!(요한복음 1:42)'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서 “게바는 ‘반석‘, 시몬은 ’힘없는 사람‘을 의미한다. 주님은 시몬에게 오셔서 네가 장차 게바가 되리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세상 역사가 바뀌는 것이 위대하지만 인간이 바뀌는 것처럼 위대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긍정의 힘은 조엘 오스틴이 말했던 긍정의 힘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고 주님이 던져 주신 꿈, 비전, 약속이 긍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 육상선수이자 배우, 모델인 ‘에이미 멀린스’는 종아리뼈 없이 태어났다. 생후 6개월째 종아리를 절단해야 했다. 누군가가 에이미 멀린스에게 장애와 역경에 대해 질문했을 때 ‘에이미 멀린스’는 억눌린 마음이 진짜 장애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억눌린 마음에 희망이 없다면 더없이 불행하고 힘든 인생이라고 할 수 있다.  진정한 긍정의 힘은 주님이 주신 꿈과 약속이 긍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 모순 대나무 예화를 통해서 4년 동안 뿌리내리며 준비하고 있다가 성장하는 모습에 대해서도 설교했다.
 
박 목사는 “25년 짧지 않은 시간이며 헛된 세월이 아니었다. 나는 긍정한다. 25년은 뿌리내림이었다"며 긍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말씀을 마무리하면서 박 목사는 “교회를 향한 뿌리내림은 힘들고 지칠 수 있다. 그러나 나중에 성공한 모습으로 그 뿌리내림은 가치있는 모습이 될 수 있다“고 선포했다.
▲2부 축하의 시간은 △손영진 사모의 찬양과 간증 △수화찬양 △기타연주 △난타공연 등으로 진행됐다.ⓒ데일리굿뉴스
 
1부 예배는 박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2부 순서의 사회는 이재호 집사(찬양팀장)가 맡아 재치있고 유쾌하게 진행했다. 예수인교회 25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영상’ 상영과 ‘예수인 비전 선포’의 순서도 마련됐다.
 
2부 축하의 시간은 △손영진 사모의 찬양과 간증 △수화찬양 △기타연주 △난타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CCM가수 손영진 사모(남편 정철웅 목사)는 은혜로운 찬양과 간증을 통해서 참석자들에게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전했다. 손영진 사모는 대상포진으로 오른쪽 눈에 실명 위기가 와서 2014년 각막 이식 후 회복 중에 있음을 고백했다. 손영진 사모는 1983년 극동방송 전국복음성가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손 사모는 1988년 1집 <옥합을 깨뜨려>를 발표했으며. 1991년 디즈니영화 ‘인어공주’ 주인공 노래를 맡았고, 1992년 한국복음성가 대상을 수상했다.
 
공영옥(한국수화사랑 청림회) 씨는 수화로 찬양했고, 김용호 기타리스트(기타스토리 대표)의 기타 연주에 이어 ‘철산4동 우리농악팀’의 활력 넘치는 난타 공연으로 2부 순서가 마무리됐다.
 
3부 친교의 시간은 참석한 성도들이 떡과 다과를 먹으며, 예수인교회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며 덕담을 나누었다.
 
25주년 창립축하예배드림에 대한 소감을 묻자, 박창운 목사는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린다. 하나님이 25년 동안 함께 하셨다”고 전했다. 또 박 목사는 “순종하며 하나님께 맞춰갈 것이며, 오직 주님께만 영광이 되도록 지역과 이웃의 소중한 영혼들에게 유익한 교회, 꼭 만남이 필요한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목사는 “생동하고, 생산하는, 생명주는 예수인 교회”가 될 것임을 다짐했다. 박창운 목사는 국민비전부흥사협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며, 예수인교회(기독교한국침례회)는 경기도 광명시 오리로 949번길에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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