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부활절연합예배가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열렸다ⓒ데일리굿뉴스

'2017광주광역시부활절연합예배'가 4월 16일 오후 3시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열렸다.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 김재영목사)가 주최한 이날 연합예배는 '부활 새로운 시작'란 주제 아래,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예수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셨음을 찬양하고 부활의 소식을 만방에 알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준비위원장 김성원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이날 예배는 2017 연합찬양대 찬양으로 시작했다.
 
설교는 김장환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가 전했으며, △세월호 유족 및 미수습자 가족 그리고 5.18의 상처 치유를 위해 △복음을통한 남북통일을 위해 △이단과 동성애 이슬람의 도전에 교회가 연합해 대처하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특별히 광주 목포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참여해 부활의 기쁜 소식을 찬양과 율동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영 목사(교단협의회장)는 "예수님의 부활은 두려움 가운데 있던 제자들에게 희망의 소식이었다"며 "지금 우리의 현실도 절망 가운데 있다. 이런 때일수록 기독교인들이 섬김의 모습으로 예수님을 본받아 기도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축하 인사말을 전한 윤장현 시장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가장 낮고 천한 곳까지 자신을 낮추시고 병들고 힘든 이들의 친구가 되어 이들의 손을 큰사랑으로 잡아주셨다"며 "오늘 이 자리가 고난의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부활을 가슴에 품고 섬김과 나눔 봉사를 다지는 값진 기도의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