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

19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합동토론회가 13 오전 서울 상암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가운데 후보들간 거친 설전이 이어졌다.
 
'주적', '호남 2중대' 등의 날선 비판과 함께 상대 후보 정책이나 과거 정치경력에 대한 비판이 나오면서 냉기류가 흐르기도 했고, 언성을 높이는 일도 벌어졌다.
 
특히 양강구도를 이루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사이에서 오간 설전에 눈에 띄었다.
 
뿐만 아니라 보수 주도권 경쟁을 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공방도 불꽃 튀는 승부로 벌어졌다. 이들 후보는 문 후보나 안 후보에 대한 공세도 놓치지 않았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역시 다른 후보들에게 날을 세우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한편 원내 5당의 대통령선거 후보들은 오는 17일부터 일제히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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