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가 뉴스를 보기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매체는 언론사와 포털사이트의 어플리케이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40~50대가 뉴스를 보기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매체는 언론사와 포털사이트의 어플리케이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이신문에 익숙했던 중장년층도 스마트폰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뉴스 소비 상태가 빠르게 변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김윤화 부연구위원이 최근 작성한 '중장년층의 스마트미디어 보유 및 활용' 보고서를 살펴보면, 2016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중장년층의 미디어 활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40~50대 중장년층 3천409명  가운데 뉴스를 본다고 응답한 비율은 52.5%였다.
 
이 가운데 언론사 앱과 포털 앱, 뉴스피드 앱 등 스마트앱이 뉴스 이용 매체 1순위라고 답한 비율이 44.4%에 달했다. 이어 웹브라우저가 24.4%, 종이신문이 19.1%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김윤화 부연구위원은 "중장년층 10명 중 4명은 하루 평균 1시간 정도 SNS를 이용한다. 또 신문을 읽는 중장년층 10명 중 4명은 스마트폰 앱으로 뉴스를 접하는 등 중장년층의 스마트폰 이용이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감안할때 중장년층에 특화된 콘텐츠 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이 관련 시장을 확대하는데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