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이 지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변화를 촉구하는 블루하트 캠페인이 지난 3월 31일 서울 남산케이블카에서 개최됐다.
 
하트하트재단(이사장 김영주)은 남산케이블카 운영사인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대표이사 한광수, 이기선)와 함께하는 발달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블루하트 캠페인’ 개막 점등식 및 축하공연을 가졌다.
 
특별히 이날 블루라이팅 점등식 행사에 하트하트재단 홍보대사인 미스코리아 박샤론씨가 사회를, 점등식 후에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브라스앙상블의 점등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하트하트재단은 2006년 발달장애청소년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창단해 문화복지에 집중하고 있다. 하트브라스앙상블은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 중, 금관악기 단원들로 구성된 앙상블로 전문 연주자를 꿈꾸고 있는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전문 연주단체이다.
 
이날 점등식을 시작으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될 블루하트 캠페인은 남산케이블카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일반인 누구나 발달장애 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심장이 뛰는 ‘하트베어’ 인형을 가슴에 안고 발달장애아동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블루베어 프리허그존과 하트베어 나눔부스를 운영해 후원자들에게는 선물로 하트베어를 증정한다.
 
나눔부스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국내 발달장애아동의 사회통합을 위한 지원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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