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가 13일 오전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28-2차 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제28-1차 임시총회의 건으로 상정할 안건 중 7.7 정관을 중심으로 한 정관개정의 건을 통과시켰다.

정관의 내용과 관련해 군소교단의 몫이 적다는 입장을 반영해 상임회장을 8인 이내에서 9인 이내로 변경하고, 예장합동과 통합, 대신, 기감, 기하성, 기성, 기침 각 1인, 군소교단 대표 2인으로 구성키로 했다. 

운영세칙에서는 기존 교단에 한해 교회 수가 200개가 되지 않더라도 총회대의원 및 실행위원 자격을 유지하기로 하는 조항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한 정관, 운영세칙과 관련해서는 정관운영세칙개정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 실행위원회에 상정하는 것으로 했다. 임시총회는 2017년 4월 7일 오전 10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기타 안건으로 대표회장에게 위임한 한교연과의 통합 건은 엄기호 목사를 위원장에 임명하고, 위원을 구성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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