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CGV가 점심시간에 낮잠을 잘 수 있는 '시에스타' 서비스를 재개한다.ⓒ연합뉴스

여의도 CGV가 20일부터 점심시간을 이용해 낮잠을 잘 수 있는 '시에스타' 서비스를 재개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1시까지다. 리클라이너 좌석이 비치된 프리미엄관에서 최대 90분 동안 낮잠을 즐길 수 있다. 좌석 대여를 포함해 음료, 담요, 슬리퍼를 제공하며 가격은 1만 원이다.
 
총 좌석 수는 96석이지만 1인에게 두좌석씩 제공해 최대 48명이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어두운 조명, 잔잔한 음악과 적절한 실내 온도 등 휴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유지한다. 남성존과 여성존, 커플존으로 구분돼 있다.
 
여의도 CGV 관계자는 "지난해 약 10개월간 운영한 결과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해 시행 초기 대비 약 65% 이상 늘었다"면서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다시 문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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