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가 2017 다니엘기도회 협력교회 협약식을 열고 올해 기도회 준비를 시작했다.ⓒ데일리굿뉴스

90개 교회 추가 협력 약정…2017 다니엘기도회 본격 준비

2017 다니엘기도회 협력교회 협약식이 17일 오후 5시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담임 김은호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내외 90개 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해 다니엘기도회의 비전을 나누고 기도회 준비상황과 진행 과정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로 20차를 맞은 다니엘기도회는 무너져가는 한국교회를 다시 세우기 위해 지역과 교파를 초월해 21일간 기도하는 대회다. 지난 19차 기도회에는 국내외 3천여 교회가 참여하기도 했다.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는 "하나님께서 다니엘기도회에 은혜를 부어주시는 이유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라며 "기도회를 통해 모든 교회가 복음으로 하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기도회에 협력교회로 참여한 구미새소망교회 윤성화 목사는 "개척교회의 어려움 속에 다니엘기도회를 만나게 됐다"며 "개인적으로는 목회의 동력을 얻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 많은 교회들이 참여해 연합과 나눔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2017 다니엘기도회는 1만 교회가 협력해 기도하기를 꿈꾸며 기도하고 있다. 신청은 기도회 담당 부서(02-6413-492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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