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사람들을 치료하고 싶은 마음 하나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시작한 크리스천 기업이 있다.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일보다 무료 건강세미나를 통해 복음을 전하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일에 주력하고 싶다는 건강전도사 코어라이프소스코리아 장흥복 대표를 만났다.
 
▲코어라이프소스코리아 장흥복 대표.ⓒ데일리굿뉴스

수익금 전부 선교 후원
 
불규칙한 식사 습관, 운동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성인병의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의학 발달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건강에 집중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약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 장흥복 대표는 오롯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화산장로교회(담임 조시현 목사) 장로로 섬기고 있는 그는 출애굽기 15장 26절 말씀을 의지하며, 기업을 이끌어오고 있다.
 
코어라이프소스코리아는 지난 2014년부터 미국 한인과학자 데릭 김 박사가 연구·개발한 건강기능식품을 한국으로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미국에서 코어라이프소스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데릭 김 박사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미국 남가주 얼바인 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리노이 주립대 약대 교수를 역임했다. 또한 알츠하이머 디지즈 치료제 물질 및 제조공정에 관한 특허를 가지고 있다. 자연약초에서 치매를 예방하고 다스리는 물질 '커큐미노이드'를 세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이기도 하다.
 
코어라이프소스코리아의 건강기능식품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이원희 전 유도선수가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장 대표는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부를 선교 헌금으로 사용하고, 금전적인 여유가 없는 목회자들에게는 무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코어라이프소스코리아에서 판매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데일리굿뉴스
 
"건강식품 의지하는 것보단 건강한 식습관 중요"

장흥복 대표는 "코어라이프소스코리아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교회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세미나를 진행했다"며 "건강세미나를 통해 제대로 된 식습관은 물론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전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그는 사무실로 찾아오는 고객에게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기 보단 치료 목적의 상담을 3시간씩 진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담 시간은 낙심한 사람들을 전도하는 계기가 되기도 됐다.
 
장 대표는 "하나님은 우리의 몸을 놀라운 섭리로 창조하셨다"며 "건강기능식품을 의지하는 것은 일시적인 효과만 가져올 뿐,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을 유지하려면 먼저 정확한 정보에 눈을 뜨고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 이후 건강기능식품을 병행한다면 효과가 더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젊었을 때 무역 사업으로 크게 실패를 맛본 후 다시는 사업에 뛰어들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연단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나의 능력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을 이루게 하셨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장흥복 대표는 "식생활 개선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렸으면 좋겠다"며 '건강한 식생활 지키기' 방법을 소개했다.
 
△매 끼니 생 야채를 필수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야채는 흐르는 물에 씻어서 농약이나 화학성분을 제거하고 섭취해야 한다. 볶은 야채는 영양소가 빠져나간 섬유질 상태이므로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고기는 굽거나 볶은것 보다 수육으로 삶아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육고기는 가공된 사료와 항생제 주사를 맞으며 사육되기 때문에 과도한 육식은 우리 몸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우리 몸은 약 알카리성이 최적의 상태이므로 산성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
맵고 짠음식, 흰 쌀밥, 밀가루, 튀김, 술, 초콜렛 등 대부분의 음식은 산성이다. 과도한 산성식품 섭취는 많은 산화물질을 배출하며, 몸 속의 나쁜 균의 영양분이 되어 몸 속 염증 및 박테리아 등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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