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하는 책' 캠페인은 전 교인이 참여해 성경을 필사하고, 후원금을 보태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후원하는 금액에 따라 전세계 아동을 위한 그림성경 보급, 주일학교 교재 보급 및 교사 양성 등에 사용된다.
이번 캠페인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의 영성을 회복하고, 기아대책의 떡과 복음사역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으로 모금된 후원금은 성경이 부족하거나 모국어 성경이 없는 국가에 성경책을 보급하고, 선교사역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교회는 이메일 혹은 전화를 통해 성경 필사 용지를 신청하고, 전교인 참여 성경 필사를 한 뒤 후원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필사용지는 성경책으로 만들어 후원기념으로 교회에 돌려준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전교인이 참여하는 성경필사 캠페인을 통해 교회의 영성을 회복하고, 복음이 필요한 전세계 이웃들을 위해 후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교회는 전화(02-2085-8220) 또는 이메일(church@kfhi.or.kr)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