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파장로연합회 정기총회가 14일 오후5시 광주한빛교회에서 열렸다.ⓒ데일리굿뉴스

초교파장로연합회 정기총회가 14일 오후5시 광주한빛교회(담임 노일경 목사)에서 열렸다.

제 47회기을 맞이한 장로연합회(회장 류인구 장로)는 광주시를 중심으로 초교파 장로들이모여 기독교신앙의 연합 사업을 통해 교회간의 건전한 부흥성장과 협력 관계을 유지하고 각분가의 전문 인력을 두어 기독단체와 성시화운동본부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의 신앙을 바탕으로 공헌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기에는 김경천 장로(한빛교회)의 인도로 시작해 △대표기도 심완구 장로 △성경봉독 박건 장로 △특별찬양 장로임원 △설교 노일경 목사(한빛교회) △축복기도 유태규 원로목사 순으로 감사예배를 드리고 총회를 통해 김경천 장로를 제47회기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정기회에서는 2016년도 46회기 사업들을 보고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47회기에는 △신년하례회를 비롯하여 △복음화 및 성시화대회 △성탄절행사 △영성훈련 △교회개척및불우이웃돕기 △구제활동 △3.1절기념예배 △송년의밤행사등을 사업계획안건으로 확정했다.

신임회장 김경천 장로(한빛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초교파 장로연합회는 1970년 창립 이래 1971년부터 매년 3.1절 기념 예배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어 조국광복을 위해 목숨 바친 독립선언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에 새겨 왔다”며 “인권을 가장한 차별금지법개정의 저지와 하나님 말씀에 반하는 동성애가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믿음의 장로들이 기도에 전념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회에서 그 동안 본회의 임원선임관행을 살펴보면 회장은 수석부회장에서 선임되고 부회장단에 6-10명을 두게 돼 있어 회칙에 의한 11단계를 거치면 본회 임원으로 들어와 17년에서21년이 돼야 회장을 할 수 있는 현 실정을 감안하여 개정안을 수정 확정했다.

또한 회장이나 부회장으로 입성하게 되면 지교회에서는 대부분 은퇴할 나이가 됨으로써 시무장로 위주로 교회가 운영되는 실정을 감안하여 구조적인 모순을 제거해 연합회를 활성화하고자 본회의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는 요인들을 개정하여 확정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