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오는 22일 세계물의 날을 맞아 MBC 나누면 행복 정태우 부자 편이 방영된다고 밝혔다. 정태우 홍보대사와 아들 하준 군이 아프리카 토고 아동들과 함께 물을 구하러 가고 있다.(사진제공=기아대책)
 
정태우 기아대책 홍보대사와 아들 하준 군의 아프리카 토고 방문기가 MBC <함께 사는 세상 희망프로젝트 나누면 행복>(이하 나누면 행복)을 통해 22일 밤 방영된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정태우는 ‘세계물의 날’을 맞아 지난 달 11일 기아대책 토고 사업장을 방문했다. 가난으로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식수 문제가 어떤 위협을 주는지 알리기 위해서이다.
 
마을에서 키우는 소들이 마시는 웅덩이의 더러운 물을 식수로 마시며 살아온 어른과 아이들은 시력을 잃었다. 하지만 마실 물이 없어 그 물을 마실 수 밖에 없는 그들의 암담한 삶을 보며 정태우 홍보대사는 눈물을 흘렸다.
 
토고는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국가로 전세계 최빈국에 속한다. 현지 주민들은 깨끗한 물을 구하지 못해 더러운 웅덩이 물을 마시고, 수인성 질병으로 목숨을 잃기도 한다. 또한 생계를 위해 아동들은 교육을 받지 못하고 숯이나 벽돌을 만드는 등 일터에 내몰린다.
 
한편, 기아대책은 지난 13일 홈페이지(https://goo.gl/70rRm2)를 통해 '하준이와 함께하는 1리터의 생명' 캠페인 페이지를 열고, 하준 군의 토고 방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깨끗한 물이 필요한 국가에 식수 개발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정태우 부자의 토고 방문 이야기는 MBC <나누면 행복>을 통해 세계물의날인 22일 밤 12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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