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총장 구춘서) 강의동인 진리관이 후원자들의 지원으로 잇달아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간호학과의 남ㆍ여 비율을 고려해 기존 남ㆍ여 화장실 각 2곳씩을 남성용 1곳, 여성용 3곳으로 변경했다. 모든 화장실의 변기, 세면대, 조명, 바닥, 벽체 등을 모두 새 것으로 교체하고, 자동급수기 및 파우더룸 설치 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3층의 강의실도 리모델링이 진행됐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후원자가 사회복지학부 학생들이 미래를 꿈꾸고 상상하는 강의실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하고 공사비용을 지원했다.
 
리모델링을 마친 이 공간은 은은한 조명과 크고 작은 테이블, 파스텔톤의 의자 등 화이트보드와 전자교탁이 없다면 카페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기존의 사회복지학부 실습실이었던 이 강의실에서는 기존 강의 뿐만 아니라 조별 과제 등 팀워크가 필요한 강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후원자는 "항상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부를 위해 기도해왔다"며 "미래에 선한 영향력을 갖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상상하는 공간, 소통과 신뢰가 있는 창의적인 수업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에는 수병원(원장 이병호)의 후원으로 4층 화장실 2곳의 공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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