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 약사, 이하 한가협)가 '동성애 단체의 법인화 반대' 운동에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동성애 운동을 지원하는 비온뒤무지개재단은 법무부 산하기관에 법인 등록을 신청했고, 법무부가 이를 불허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해 6월 승소 판결을 내렸고, 서울고법은 3월 11일 변론을 종결하고 3월 15일 선고할 예정이다.

김지연 대표는 이 단체의 법인화가 통과될 경우 동성애 옹호 활도이 급격히 확산될 것이라며, 비온뒤무지개재단의 법인화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가협에 따르면, 단체의 법인화가 통과될 경우 우려되는 폐해는 다음과 같다.

△법인이 대표자가 되어 동성애를 반대하는 개인 단체를 상대로 무차별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아이폰 ,맥도날드, 러쉬코리아 등으로부터 거액의 후원금을 받고 이걸 동성애 옹호 조장 광고게재, 영상물 출판물 제작 등에 투입하게 된다. △정부가 인정하는 단일 창구를 통해 동성애자들의 공식 입장을 내놓듯 한 효과를 내어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공문을 통한 압력행사를 할 수 있다.

△풀타임 동성애 옹호 운동가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길을 터줘 그들이 프로젝트를 계획 추진하게 돼 지금과는 다른 또다른 차원의 동성애 옹호 조장 활동이 펼쳐질 것이다. △기부금 모금과 후원을 통해 정치인을 상대로 한 공식 로비가 가능해져 파워엘리트를 상대로 한 부정적 영향력, 파괴력이 더욱 커질 것이다.

△프로젝트를 공모해 동성애를 적극 유포시킬 운동가를 발굴하고 그들을 교육 육성시켜 대한민국 사회에 파송하는 일에 가속이 붙게 될 것이다. △유급 변호사 연구원등을  채용해 정부가 수긍할만한 정책과 연구결과를 제안해 인권 침해, 혐오, 소수자 논리를 강화시키고 완장을 차고 기독교인들에 대한 입단속에 나서게 될 것이다.

△법인차원의 국민캠페인을 통한 동성애 옹호 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날 수 있다. △기독 변호사들이 동성애  반대인사의 소송을 수임하면 여러 가지의 불의한 압박을 받을 수도 있다. △법인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법인이 선정한 올해의 혐오 정치인 학자 언론인 의료인 목사 등을 선정해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거나 불이익을 줄 수 있다.

한가협은 "동성애 단체의 법인화가 통과되면 동성애 성문화가 더욱 만연하게 됨으로써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고 역설했다.

이어 “선고일(2017년 3월 15일)을 앞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의견 제출을 하고자 한다”며 “'비온뒤무지개재단'의 법무부 산하 법인 반대 탄원서 작성 및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가협은 현재 전국적인 마지막 탄원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070-4235-9916(한가협)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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