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교회자립개발원이 교단 산하 미자립 교회 목회자 대학생 자녀 103명에게 2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교회자립개발원(이사장 오정현 목사)은 22일 총회회관에서 장학생들과 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전달 감사예배 및 전달식'을 진행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목회자 자녀들은 학점, 신앙고백, 봉사활동 부문 등을 종합 평가해 총 96개 노회에서 추천됐다. 총 2억 6000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은 법인이사로 섬기고 있는 교회를 중심으로 19개 교회에서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정현 목사는 "특별한 사람과 보통 사람의 차이는 하나님나라의 꿈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라며 "오늘 장학증서가 하나님나라를 향한 꿈의 모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교회자립개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 장학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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