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대책아카데미가 20일 백석대학교에서 개최됐다.ⓒ데일리굿뉴스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이하 한동협)가 주최하는 기독교동성애대책아카데미(이하 기동아)가 열띤 응원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기총, 한교연, 한장연, 미래목회포럼을 비롯해 14개 협력기관과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박사) 등의 전격적인 후원 및 협력 속에 강사들의 자비량 강의 및 미국과 영국 강사들의 강의가 진행됐다.  
 
강사들은 지금 한국에 만연한 동성애의 폐해를 지적하고 고발하기보다는 기독교인들이 뜨거운 가슴으로 저들을 껴안고 치유하려는 복음의 용사로서 역할을 다해야 함을 강조했다.
 
개회 예배에서 '교회의 생태계를 지켜라'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생태계의 파괴는 종말의 핵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기독교의 정서적 생태계마저 파괴하려는 시도들을 방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소강석 목사는 Andrea Williams의 예시를 들면서 "영국 복음주의자들은 정치, 사회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한국교계의 무관심이 매우 크다.  근신하고 깨어 차별금지법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동성애 옹호 문화는 비상한 시국에 교묘한 방법으로 왜곡된 인권을 정당화하고 그 세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택함 받은 성도들까지도 넘어뜨리려는 술책이 만연한 이때, 모든 교회들의 경성과 성도들의 대동단결이 요청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동협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는 "올해 아카데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장종현 박사가 수고해 줬다"며 "17개 시도 대책협의회 협약식이 한동협 대표회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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