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종이 및 인터넷 신문 매출액을 합한 신문산업 총 매출액이 전년보다 4.7% 증가한 3조 6천 632억 원으로 나타났다.

2015년 종이 및 인터넷 신문 매출액을 합한 신문산업 총 매출액이 전년보다 4.7% 증가한 3조 6천 632억 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6 신문산업 실태조사' 결과 자료를 발표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5년 종이신문 및 인터넷 매출액은 각각 전년보다 3.9%, 10.1% 증가한 3조 1천 763억 원, 4천 868억 원으로 나타났다.
 
신문산업계에서 가장 큰 매출을 얻은 곳은 일간신문이다. 일간신문의 매출은 2조 7천 938억 원으로 신문산업 매출액의 76.3%에 달했다. 주간 신문과 인터넷 신문은 각각 3천 825억 원, 4천 868억 원으로 10.4%, 13.3%를 차지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3년 간 전체 신문산업 매출액은 연평균 1.7% 늘어났다. 종이신문(연 평균 0.5% 증가)보다 인터넷 신문(10.9%)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15년도 신문산업 종사자는 4만 1천 89명으로 전년보다 11.1% 늘었다. 일간신문 종사자는 1만 5천 807명(38.5%), 주간신문 8천 434명(20.5%), 인터넷신문 1만 6천848명(41.0%)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기자직 종사자의 수는 일간신문 9천 496명(36.6%), 주간신문 5천 496명(21.2%), 인터넷신문 1만 959명(42.2%)이다.
 
한편 2016년 신문산업 실태조사는 2015년 12월 31일 기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정기간행물 가운데 일간신문, 전국종합주간신문, 지역종합주간신문, 전문주간신문, 인터넷신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휴·폐업 및 중복 매체 제거 작업을 통해 4천 541개 매체, 4천 109개 사업체를 최종 조사대상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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