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가 제21회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 후보를 다음달 13일까지 추천받는다.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은 정의, 평화, 생명의 가치를 잘 표현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대상 △성평등 부문상 △생명평화 부문상 △특별상 △전국 YWCA 활동가들이 뽑은 좋은 프로그램상을 시상한다. 대상은 100만원, 각 부문상과 특별상은 각각 7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전국 YWCA 활동가들이 뽑은 좋은 프로그램상'은 52개 지역 YWCA와 300여개 부속기관(여성인력개발센터, 어린이집, 복지관, 요양기관, 새로일하기센터, 가정폭력상담소, 쉼터, 청소년시설, 지역아동센터, 생명꿈나무돌봄센터 등 여성?돌봄?상담?복지시설)에서 일하는 3,000여명의 활동가들이 직접 선정해 더욱 뜻깊은 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작 후보 추천대상은 2016년 3월 1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 지상파방송, 위성방송, 케이블방송,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등을 통해 방영된 TV프로그램이며, 장르를 불문하고 모든 프로그램이 가능하다.

접수 및 자세한 안내는 YWCA 홈페이지(www.ywca.or.kr)을 통해 가능하며, 시상식은 4월 20일 오전11시 서울 명동 서울YWCA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적극 권장하고, 방송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식을 심어주고 격려하고자 1996년 제정됐다. 지난 20년간 성평등, 정의, 평화, 생명의 가치를 확산한 130여편의 프로그램 발굴로 건강한 방송문화 확대와 공동체 의식 실현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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