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가 전체 교인의 16%…교회학교 살릴 골든타임 붙잡아라"

조영호 교회기자(운암신안교회)

등록일:2017-02-15 09:43:10

  • 인쇄하기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통합 전남노회 교회학교 아동부 연합회가 주관하는 '교회학교 부흥성장을 위한 교사부흥희'가 13일 광주유일교회에서 성대히 열렸다.ⓒ데일리굿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전남노회 교회학교 아동부 연합회가 주관하는 '교회학교 부흥성장을 위한 교사부흥희'가 13일 광주유일교회(담임 남택률 목사)에서 아동부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연합회는 홍융희 목사(부산성민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다음세대 살리는 골든타임을 붙잡아라'란 주제로 부흥회를 가졌다.

홍 목사는 "교회학교의 현실은 점점 가라앉고 있다"며 "2016년 10월에 발표한 본 교단 전국청년연합회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교단의 교회는 8,799개 교인은 280만 명이다. 이 중에 미취학아동은 95,000명으로 3.4%, 아동부는 165,000명으로 5.8%, 중고등부는 164,000명으로 5.2%, 청년부는 61,000명으로 2.1% 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음세대를 모두 합쳐도 16.5%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마저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 기성세대가 83.5%를 차지하고 16.5%에 불과한 현실에서, 다음세대가 짊어지고 갈 교회의 미래는 희망이 있을까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교회학교를 살릴 마지막 골든타임을 붙잡아야 한다"며 "△다음세대들이 교회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일주일 168시간 중 단 한시간을 할애하는 신앙교육은 괜찮은 것인가 △어떻게 하면 다음세대들을 교회에서 더 머물게 할 수 있는가 등을 우리 교사들이 고민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교회가 이들을 변화시키고 어린이들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채워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남노회 교회학교 아동부 연합회장 김선희 집사(광주서석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다음세대를 걱정하는 높은 목소리와 함께 이단과 싸워야 하는 힘겨움도 같이 감당해야 하는 우리 교사들의 역량과 힘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지 다시금 깨달았다"며 "교사들의 역량과 전문성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음세대에게 살아있는 소망을 갖게 하자"고 당부했다.
 
  ▲통합 전남노회 교회학교 아동부 연합회가 주관하는 '교회학교 부흥성장을 위한 교사부흥희'가 13일 광주유일교회에서 성대히 열렸다.ⓒ데일리굿뉴스
저작권자(c)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작성0 / 최대600바이트(한글300자)선거실명확인
    goodtvICGCCMLOVE굿피플KCMUSA기독뉴스GoodPeople아멘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