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과 이하늬, 권율이 세계 구호현장을 돕기 위해 지리산에 오른다.ⓒ연합뉴스

배우 이제훈과 이하늬, 권율이 5월 지리산 일대 둘레길 100km를 걷는 모금 기부 행사에 참여한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재)옥스팜코리아는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지리산국립공원과 구례군 둘레길에서 열리는 '옥스팜 드레일워커'에 이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제훈과 이하늬, 권율은 '후늬율이'라는 팀으로 참가하며, 대회 준비과정과 후원 독려 캠페인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1981년부터 전 세계 12개국 18개 도시에서 열려 20만명 이상이 참가하고 누적 2천300억여원의 후원금을 모금한 기부 프로젝트다.
 
국내에선 처음 열리는 이번 프로젝트의 참가자들은 구례자원드림파크에서 출발, 지리산 노고단, 피아골, 사성암과 운조루를 경유해 38시간 동안 100km를 걷는다.
 
팀당 40만원의 참가비와 모든 펀딩, 기부금은 전 세계 구호현장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옥스팜코리아 홍보대사인 이제훈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면서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하늬는 "참가자들이 나눔의 가치를 발견하고 알리는 값진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가난 극복에 동참하는 기부펀딩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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