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혁과 송지영이 2017 실내 양궁 월드컵 파이널 남녀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오진혁 선수.ⓒ대한양궁협회

오진혁(현대제철)과 송지영(현대백화점)이 2017 실내 양궁 월드컵 파이널 남녀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양궁협회는 13일, 오진혁 선수가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계동현(서울시청)과 세트점수 5-5로 팽팽히 맞선 뒤 슛오프 대결에서 10-9로 이겼다고 밝혔다.
 
송지영은 여자부 결승에서 윤진(현대모비스)에게 세트점수 6-2로 완승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관왕을 차지한 장혜진(LH)은 여자부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매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실업팀 선수들이 참가하는 실내월드컵 1~4차 대회 포인트를 합산해 남녀 상위 16명씩이 출전해 최강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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