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년, 인생의 절반을 남편 혹은 아내와 함께 보낸 많은 노부부들은 흔히 '결혼은 정으로 사는거야!'라고 말하곤 한다. 결혼은 정말 사랑이 아닌 정으로 사는 것일까. 이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주는 책 <사랑학교>가 출간됐다.
 
행복한 부부관계 위한 '로드맵'
 
스테디샐러 <영성에도 색깔이 있다>,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 <연애학교>와 <부부학교> 등을 펴낸 게리 토마스가 행복한 부부관계를 위한 로드맵 <사랑학교>를 새롭게 펴냈다.

 
복음주의 사역자로 많은 부부들을 상담하며 부부관계의 본질을 간파한 저자는 책을 통해 "'결혼은 사랑을 배우는 인생학교'"라며 "하나님이 꿈꾸시는 가정은 사랑을 배우고 누리는 가장 경이로운 공동체"라고 말한다.
 
신간 <사랑학교>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독자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결혼생활을 하나님의 소명으로 한 단계 끌어올려 준다.
 
또 책은 부부관계의 비결을 다루는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배우자를 소중한 하나님의 아들, 딸로 볼 수 있도록 사랑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확장 시켜준다.
 
작가는 "하나님의 딸과 결혼했음을 깨달은 후부터 결혼을 보는 관점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내 평생에 예배의 주된 형태 중 하나는 아내를 잘 돌봄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이어 "많은 부부들이 '사랑은 가고 정으로 산다'는 거짓말에 속는다"면서 "하나님은 결혼을 통해 친밀함과 가정생활의 즐거움을 누리도록 설계하셨다. 하나님 사랑에 기초한 결혼은 결코 마르지 않는 샘물과도 같다"고 피력했다.
 
책에는 매 장마다 토론문제와 작은 기도문이 담겨있어 부부 또는 공동체에서 함께 읽고 나누는데 도움을 준다.
 
한편 <사랑학교>는 △하나님이 설계하신 결혼은 경이로운 실체다 △더 친밀한 연합으로 세우는 결혼생활 △더 깊은 사랑을 추구하는 열정 등 세 챕터로 나뉘어 있으며 총 21개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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