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이후 미국에 난민 신청한 탈북민은 21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제공=연합뉴스)
 
최근 10년 새 미국에 입국한 탈북 난민의 수가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무부 난민 입국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20대 여성 탈북자가 미국에 입국해 서부 애리조나 주에 정착했다.
 
이번 입국으로 2006년 이후 미국에 입국한 탈북 난민은 총 21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의회는 지난 2004년 북한인권법을 제정해 탈북자들이 미국에서 난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국에 입국한 탈북민은 정착하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약 6개월 동안 소정의 현금과 건강보험, 식품구매권 등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탈북자들은 미국에 정착한 지 1년이 지나면 영구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영주권을 받을 수 있으며 5년이 지나면 시민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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