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원시 명주예술마당에서 문화의 거리까지 도심 곳곳이 14일부터 19일까지 축제의 무대로 변신할 예정이다.
 
메인 무대는 명주예술마당과 강릉 대도호부 관이다. 명주예술마당은 국악과 탭댄스, 마술과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들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축제의 밤을 더 뜨겁게 달궈줄 명주나이트 콘서트 등 폭넓은 장르의 공연이 명주예술마당 특설무대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강릉대도호부 관아는 한국의 문화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강릉 농악, 관노가면극 등 지역무형문화재 공연뿐만 아니라 북청사자놀음, 남사당놀이 등의 국가무형문화재 공연을 준비했다.
 
이 외에 참가자들은 달집 소원 걸기, 오색 연날리기, 윷놀이, 전통 민속놀이 대회, 컬링체험, 올림픽 캐릭터 탁본 뜨기, 지신밟기, 전통혼례, 다도체험, 가래떡 구워 먹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명주예술마당과 강릉대도호부 관아를 잇는 명주로는 길놀이의 무대가 된다. 2018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향한 염원을 담아 강릉시민 2018명이 참가하는 길놀이가 열린다. 참가자와 시민들은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민속놀이 중 하나인 석전 놀이를 1만 개의 오륜주머니 던지기로 재현하게 된다.
 
문화의 거리와 임당생활문화센터는 예술과 문화에 지역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무대로 변신한다. 올림픽파크 일원에서는 강릉무형문화재와 국가무형문화재 단체 간의 화합된 퍼포먼스가 열린다.
 
한편 강릉 겨울퍼포먼스페스티벌은 14일부터 19일까지 명주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강릉겨울 퍼포먼스 페스티벌 포스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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