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사회참여에 대한 업적을 인정 받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의 '재키 로빈슨 상'을 수상한다.

미국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사회참여에 대한 업적을 인정 받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의 '재키 로빈슨 상'을 수상한다.

1947년 브루클린 다저스(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하면서 흑인 최초의 메이저리거로 기록된 재키 로빈슨의 이름을 딴 이 상은, 사회참여가 활발한 스포츠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그 동안 제임스는 각족 사회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하며 지난해 미국 내선 과정에서도 흑인과 젊은 층을 상대로 투표 독려 캠페인에 나서왔다.

제임스는 2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 경기에 앞서 상을 받을 예정이다.

제임스는 "재키 로빈슨과 무하마드 알리, 카림 압둘자바 같은 선수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 내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것"이라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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