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제14대 총장에 황준성 경제학과 교수가 취임했다.(사진제공=숭실대학교)
 
황준성 경제학과 교수가 숭실대학교 제14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1일 교내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열린 취임예배에서 황 총장은 "숭실 부흥의 비전을 품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기독교 민족대학’으로 숭실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총장은 "2017년 숭실대학교 창학 120주년에 새로운 부흥을 준비하며 총장의 직무를 맡게 되었다"면서 △구성원의 자부심과 자긍심이 최고인 대학 △미래세대 통일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 △예비 입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대학 △특성화와 융복합으로 교육과 연구가 우수한 대학 △산학협력과 창업을 주도하는 대학 등으로 숭실대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취임예배에는 김삼환 법인이사장(명성교회 원로목사), 박종순 증경 법인이사장, 김대근 제12대 총장, 한헌수 제13대 총장, 조성기 목사(숭목회장), 이정익 신촌성결교회 원로목사, 유석성 서울신학대학교 전 총장, 도충호 우리은행 관악동작영업본부장, 정회순 ROTC동문회장 등 내ㆍ외빈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숭실대학교는 미국 선교사 베어드(W.M.Baird) 박사에 의해 1897년 10월 평양에서 문을 연 한국 최초의 기독교 민족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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