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은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아 '말씀에 바로 선 개혁교회'를 주제로 권역별 전국대각성기도회를 개최한다.
 
예장합동은 23일 총회회관에서 제1차 전국대각성기도회 집행위원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전국 8개 권역 집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회 취지를 설명하는 한편, 구체적인 진행 방식을 논의했다.
 
총회장 김선규 목사는 “지금은 전국 교회가 새로운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계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대각성기도회를 하나님께 열납되는 기도회, 제2의 종교개혁의 역사를 일으키는 기도회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전국대각성기도회는 서울, 서북, 충청대전, 인천경기강원, 전북, 광주전남, 부울경, 대구경북 등 8개 권역별로 진행되며, 각 지역 사정에 따라 수 차례의 순회 집회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총회 임원회와 종교개혁500주년기념위원회는 홍보 동영상과 교단선언문, 행동강령 등 기도회에서 사용될 자료를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도회는 3월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각 권역별로 진행된다. 모든 기도회를 마친 후에는 7월 15일 결산회의를 열고 정리 및 평가를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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