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금리가 4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가계대출 금리가 4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는 연 3.29%로 앞선 11월보다 0.09% 올랐다.

년 8월 2.95%에서 9월 3.03%로 오른 이후 4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 수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국내 시장금리가 상승세를 타면서 대출 금리가 올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하반기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실제로 올리자 국내 은행들이 발빠르게 뒤따른 셈이다.

한편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13%로 전월보다 0.09%p 오르면서 5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역시 2015년 2월(3.24%)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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