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오르고 있다. 최근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품목은 버터와 마요네즈다.

소와나무 모닝버터(450g)는 기존의 7천980원에서 9천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우유는 버터 제품 2종 가격을 8% 인상했다.

롯데푸드 등 다른 버터 제조사들도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란과 대두유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이를 재료로 사용하는 마요네즈 가격도 인상할 것이란 예측이 돌고 있다.

가볍게 외식할 수 있는 햄버거 가격도 꿈틀댄다.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6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가격이 오르는 품목은 버거 단품, 런치세트, 아침 메뉴, 디저트, 사이드 메뉴 등 24개 제품이다.

지난해에도 맥도날드를 시작으로 롯데리아, 버거킹 등이 가격을 올린 바 있어 햄버거 가격도 연이어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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