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의 대만 팬미팅 현장에 배우 송중기가 깜짝 방문했다.ⓒ데일리굿뉴스

배우 박보검이 '2016-2017 아이사 투어 팬미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대만에서 4천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박보검은 "생애 첫 해외 팬미팅을 했던 대만에서 여러분들을 또다시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반가움을 전했다.
 
또한 팬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코너에도 솔직한 다변으로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날 팬미팅에는 박보검이 '2016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을 때 눈물을 흘려 주목 받았던 배우 송중기가 특별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후 이들은 '울보 형제'로 불리며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송중기는 "보검이의 수상이 기쁘기도 했지만 작품 시작 전 보검이가 연기로 고민했던 시간이 생각나기도 했고, 5년 전에 저도 같은 상을 받은 적이 있어 그 시간들이 생각났다"고 전했다.
 
이에 박보검은 "중기 형은 연기할 때 가장 많이 조언을 해주시는 선배님"이라며 남다른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게임 코너에서도 서로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등 시종일관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박보검은 "위로와 응원히 필요할 때 대만 팬들과 함께한 팬미딩 영상을 보며 힘을 얻었다"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응원해주는 존재가 이다는 것이 제게는 큰 행운이다. 저의 청춘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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