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내소사의 설경

전북 부안의 관광명소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잇따라 선정되고 있다. 이에 부안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내소사, 격포항, 솔섬 등 부안의 관광명소가 최근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과 '한국관광 100선',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걷기여행길 10선'에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내소사와 격포항, 청자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의 핵심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한국인기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두 차례 연속으로 뽑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2013년부터 2년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온라인 설문조사와 현장평가 등을 토대로 선정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또 '맛과 멋이 있는 포구 걷기여행길 10선'으로 부안마실길 4코스인 '해넘이 솔섬길'을 꼽았다.

격포항에서 궁항마을, 상록해수욕장을 지나 솔섬으로 이어지는 '해넘이 솔섬길'은 부안의 참모습을 한눈에 다 볼 수 있는 코스다.

부안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이 잇따라 대표 관광지로 선정돼 '관광 부안'의 위상을 높인다"며 "'부래만복'(扶來滿福 :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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