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크리스천신문이 '2017 세계한인교회주소록' 발행했다.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교회 수(한국제외)가 5,31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크리스천신문, '2017 세계한인교회주소록' 발행

미주크리스천신문은 매해 발행하는 '2017 세계한인교회주소록'에 따르면 2016년 11월 말 기준으로 미국은 52개주에 한인교회 수가 총 4,018개, 미국을 제외한 해외 한인교회 수는 77개국 총 1,295개 인 것으로 집계됐다.

예년과 비교했을 때 미국 내 한인교회 수는 4,016곳으로 2개가 더 늘어났고, 미국을 제외한 해외 한인교회 수는 1,295개로 전년 통계와 동일했다.

2016년 11월 현재 미국내 한인교회 중 주별 1위는 캘리포니아가 1,162개로 가장 많았다. 2위는 뉴욕 420개, 3위는 뉴저지 259개, 4위는 버지니아 198개, 5위는 텍사스 195개 순서로 나타났다.

미국을 제외한 해외국 중 한인교회가 가장 많은 나라 1위는 캐나다로 392개, 2위 일본 199개, 3위 호주 172개, 4위 독일 98개, 5위 아르헨티나 55개였다. 점차 교회수가 줄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영국의 경우 54개의 한인교회가 있었다.

한편 미국내 교단별 상황을 보면 장로교(개혁교단 포함)가 1,500교회로 약 46%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침례교가 19%를 차지해 2위였고, 3위는 감리교 477교회(13%), 4위는 하나님의성회 및 순복음 계열이 250교회(7%)로 집계됐다.

장로교 중 미국내 가장 큰 교단은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로 430개 교회를 갖고 있었고, 그 다음으로 미국교단인 PCUSA에 320개가 소속되어 있었다.

‘2017 세계한인주소록’에는 이외에 기독교기관, 기독언론, 선교회, 신학교, 기도원, 수양관 등의 리스트와 함께 교회 웹사이트 주소도 첨부됐다. ‘2017 세계한인교회주소록’은 1월 중순부터 미국 전역에 배부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배포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