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성서침례교회 학생부와 명지대 SOM(Sound Of Myong Ji) 찬양팀이 연합하여 4일부터 11일까지 캄보디아 단기 선교를 다녀왔다.
이번 선교는 지역교회 학생부와 대학교 기독동아리가 연합하여 진행한 단기선교 프로그램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학생부 회원이 적은 교회들의 경우에는 단기선교를 가고자 하여도, 인적, 물적 그리고 프로그램의 부재로 행사추진이 쉽지 않는데, 교회와 기독 동아리와 연합하여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또 함께 준비함을 통해 사역의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
7박8일간의 일정동안 프놈펜 외곽에 있는 뽄르 꼴러벗 중학교에서 K-POP과 스킷 드라마, 태권무, 워십댄스로 문화공연을 하였다.
또한 인근 지역교회인 새소망 선교센타(선교사:손춘영 목사)에서 지역민들을 위해 미용봉사, 풍선 아트, 페이스 페인트, 찬양가르쳐 주기 등을 하였다. 쁘레야니삐언면 마을에 가서 가정 방문 및 전도활동을 하였고, 끼타봉 선교센타와 교회를 찾아가 공연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선교에 참석한 김준엽 학생(연산성서침례교회)은 “대학생 형과 누나들을 통해 단기선교의 준비와 현지에서의 선교활동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명지대의 전성은 학생(성악과 4년)은 “지역교회의 여성도분들이 직접 매끼마다 식사 준비해 주셔서 선교활동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단기 선교를 다녀온 25명의 학생들의 공통적인 소감은 “선교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 즉 음식만 할 줄 알아도, 머리를 잘 따줄 수 있어도 얼마든지 현지에서 귀하게 쓰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체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