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해를 맞아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결심한 것은 '독서'인 것으로 나타났다.ⓒ닐슨코리아 제공

2017년 새해를 맞아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결심한 것은 '독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이 1월 1일부터 7일까지 새해 다짐과 관련된 국내 온라인·소셜미디어 24만 5천 여건의 콘텐츠를 분석한 결과, 독서와 관련된 버즈량(언급횟수)이 1만 7천 여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16일 밝혔다.

독서 다음으로는 운동(1만 6천 여건)이었으며, 운동에 이어 여행(1만 5천 여건), 다이어트(1만 3천 여건), 공부(8천 여건)의 순으로 이어졌다.

여행과 관련해 여행지로는 미국(5천 332건), 중국(4천 866건), 일본(2천 638건), 제주도(1천 886건), 부산(1천 346건) 등을 언급해 미국과 중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과 함께 언급된 단어 가운데 세계(3천 691건), 바다(3천 595건), 국내(2천 19건)의 순으로 언급량이 많았다. 이 같은 결과를 살펴볼 때 사람들은 국내여행보다 해외여행을 선호했으며, 바다를 여행지로 선택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풀이됐다.

새해 결심으로 공부를 선택한 사람들은 주로 공무원을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이 (5천 52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영어(3천 976건), 자격증(2천 3건), 수학(1천 388건), 수능(1천 278건), 중국어(1천 205건)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닐슨코리아는 "공무원, 영어, 자격증, 중국어 등 취업과 연관된 키워드가 공부 관련 버즈량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취업 혹은 이직을 위한 공부 계획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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