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라랜드>의 OST 음반판매량이 2만 장을 돌파했다.ⓒ데일리굿뉴스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음반판매량이 한 달여 만에 2만 장을 돌파했다.
 
14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을 제외한 <라ㅏ랜드> OST앨범의 판매량은 2만2천여 장을 기록했다.
 
<라라랜드>는 음악영화 <위플래시>를 만들었던 데이미언 셔첼 감독의 신작으로, 미국 LA를 배경으로 재즈 피아니스트와 배우 지망생의 꿈과 사랑을 다루고 있다. 탄탄한 작품성과 뻬어난 음악성 덕분에 OST 판매도 순조롭다.
 
영화 OST가 한 달여 만에 2만 장이 넘게 판매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디지털 음원 탓에 CD 판매량이 저조한 요즘, 영화 OST가 5천 장만 팔려도 잘된 편이라는 것이 음반 업계의 평이다.
 
역대 영화 OST 가운데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영화는 지난 2014년 개봉한 <겨울왕국>으로 총 10만 장을 판매했다.
 
하지만 이는 수년 동안의 누적 집계로 개봉 5주차를 맞은 <라라랜드>와 단순비교는 어렵다. 유니버설뮤직 관계자는 "라라랜드의 경우, 판매 속도가 워낙 빨라서 '비긴 어게인'의 OST 판매량 5만 장을 돌파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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