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과 박하선이 오는 22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연합뉴스

지난 7일 결혼을 발표한 배우 류수영과 박하선 커플이 나란히 각자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혀 화제다.
 
류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올렸다. 편지에서 그는 "각자 배우로서의 삶을 살아온 박하선, 류수영 저희 두 사람은 2년 넘게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아껴왔었고 이제 그 결실을 맺게 됐다"고 알렸다.
 
그는 "오랜 시간 결혼을 준비해왔지만 드러나게 기쁨을 표현하기엔 여러모로 마음 무거운 요즘이라 조용하게 치르려다보니 조금 더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널리 양해를 부탁 드린다"는 말로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함께 더 좋은 인생이 될 수 있도록 세상의 도움이 되는 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박하선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도 소중하고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하지만 좋은 인연도 놓칠 수 없어 고심 끝에 그리고 어려운 시기라 조용히 천천히 준비 중이었다"고 고백했다.
 
박하선은 "더 열심히 일하고, 살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여러분이 그동안 저에게 주신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면서 "좋은 배우, 좋은 사람, 좋은 부부로 더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년간 교제해온 류수영과 박하선은 오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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