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순위에서 한국이 9위를 차지했다. 3일 뉴욕관광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뉴욕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약 37만 4천 명으로 2015년 보다 7%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뉴욕 방문객 수는 약 6천 30만 명으로 7년째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외국인 방문객도 역대 최고인 1천 265만 명으로 집계됐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지난해 관광산업이 1만5천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뉴욕 경제 성장을 뒷받침했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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