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도깨비'에 나와 화제를 모은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가 <해리포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3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 14∼20일 도서 판매량을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김용택 시인이 엮은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가 1위에 올랐다.

지난해 6월 출간된 이 책은 김소월, 이육사, 윤동주, 니체, 괴테 등이 쓴 시 101편과 김용택 시인의 작품 10편이 실려있다. 책은 독자가 시를 읽은 뒤 따라 쓸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점이 특징이다.

이어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2위에 올랐으며, 5주 연속 1위를 기록한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3위로 하락했다.

다음은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다.

1.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김용택·예담)

2.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설민석·세계사)

3.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2부(조앤 K.롤링·문학수첩)

4. 자존감 수업(윤홍균·심플라이프)

5. 노르웨이의 숲(무라카미 하루키·민음사)

6. 트렌드 코리아 2017(김난도·미래의창)

7. 그럴 때 있으시죠(김제동·나무의마음)

8. 그릿(앤절라 더크워스·비즈니스북스)

9. 브루클린의 소녀(기욤 뮈소·밝은세상)

10.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기욤 뮈소·밝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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