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차지한 경기도 부천의 비보이팀 '진조크루'를 소재로 한 웹툰이 나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김수용 작가의 웹툰 '진조크루'를 케이툰 (올레마켓 웹툰·www.myktoon.com)에 연재한다.
진조크루는 세계 5대 비보이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며, 세계 첫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팀이다. 또한 세계 대회에서 80회 이상 우승해 비보이계의 최고로 꼽힌다.
웹툰은 댄서 출신으로 힙합과 브레이킨, 스트리트잼 등 춤을 소재로 여러 만화를 그림 이수용 작가가 집필했다.
한국만화영상원은 "부천시와 함께 지역 특화 소재를 만화로 제작해 만화산업의 다양화를 기여하고, 지역성과 상징성, 세계성을 고루 갖춘 글로벌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진조크루'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