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34대 회장단 후보등록이 완료됐다. 대표회장 후보에 채영남 목사, 상임회장 후보에 유중현 목사가 각각 단일후보로 나섰다. 왼쪽이 채영남 목사, 오른쪽이 유중현 목사.ⓒ뉴스미션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백남선 목사, 이하 한장총)가 9일 제2차 선거관리위원회의(위원장 황수원 목사)를 개최해, 한장총 34대 대표회장 후보로 등록한 채영남 목사(예장통합 직전총회장)와 상임회장 후보로 등록한 유중현 목사(예장대신, 전 백석총회장)에 대한 후보등록을 마쳤다.
 
대표회장 후보자인 채영남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100회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장로교총연합회 상임회장으로 한장총 정관에 따라 대표회장으로 추대 받게 됐다.
 
채 목사는 후보소견서를 통해 △윤리의식 강화로 거룩해질 것 △한국교회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노력할 것 △소외된 작은 자들의 이웃이 될 것 △장로교인들의 백서를 발간해 다음세대 지도자를 세울 것 △장로교회의 내실을 다질 것 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상임회장 후보로 등록한 유중현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성현교회를 개척해 30년간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유 목사는 후보소견서에서 오늘날의 위기가 한국 장로교인들이 풍요에 빠진 것임을 지적하며, △한국교회 재부흥을 위한 영성 회복 운동 △사이비로부터 한국교회 보호 △미자립교회 지원 및 선교사업 성장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단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한장총은 29일 제34회기 정기총회를 개최해 대표회장을 추대하고 상임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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