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터미네이터라인 덫>과 <23:59>로 크리스천들에게 영적 각성을 외쳤던 작가 권여원의 신작 소설 <그레이 신드롬>이 출간됐다. 한국교회를 위협하는 이슬람과 동성애를 주제로 쓰여진 이 소설은 한편의 영화를 보듯 긴장감을 자아내 관심을 모은다.
 
이슬람과 동성애 주제 '소설출간포럼' 열려
 
권여원 작가는 지난 2014년 <터미네이터라인 덫>을 출간한 이후 2년여 만에 신작 <그레이 신드롬>을 들고 독자들을 찾아왔다.

 
소설 <그레이 신드롬>은 주인공 세중을 둘러싼 사건들을 통해 자본을 앞세운 이슬람과 인권이란 가면을 쓰고 다가오는 동성애를 이야기한다.
 
이슬람과 동성애를 받아들인 한국교회의 모습을 성경의 마지막 시대에 비춰 한 편의 영화처럼 풀어낸다.
 
또한 소설은 이슬람 세력이 한국교회를 어떻게 변질시킬 수 있는지, 차별금지법 통과 이후 동성애를 반대하는 교회가 어떤 환난과 핍박을 겪게 될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권 작가는 "우리가 머뭇거리는 사이 그들이 가진 영적 쓰나미는 눈앞에서 빠르게 복음의 둑을 무너뜨리려 밀려오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자성의 목소리를 낼 때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레이 신드롬>을 쓴 권여원 작가는 불교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스스로 교회에 찾아가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어릴 적,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공개 처형을 당하는 꿈을 꾸고 난 후, 예수가 누구기에 목숨까지도 버릴 수 있는지 고뇌했고, 이런 고민은 어른이 된 권 작가에게 영향을 미쳐 시대를 깨우는 소설을 쓰게 됐다.
 
추천사를 쓴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김춘규 부총회장은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말처럼, 이슬람과 동성애가 한 방울씩 떨어진다면 기독교에 큰 구멍이 생길 것이란 사실을 실감하게 하는 소설"이라며 "마지막 때를 사는 성도들이 순수한 복음의 빛으로 일어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권 작가의 신간 출간을 기념해 11월 3일 '이슬람 동성애 반대를 위한 소설출간포럼'이 한국기독교 연합회관에서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이혜훈 의원(새누리당)이 이슬람 특강을,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이 동성애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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